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하 부산대치과병원, 병원장 김현철)은 중동 지역 맹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왕립명문대학인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 이하 KSU 킹사우드대)의 Medical City와 미래 협력 교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과 KSU Medical City와의 3자 간 협력을 위한 NDA 협약에 지난 3일 서명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교육과 공동 연구는 물론, 의료인 파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SU Medical City는 왕족의 치료를 수행하는 사우디 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의료 환경과 함께 다수 병원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KSU 치과병원은 2024년 세계 최대 치과병원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이번 KSU Medical City 방문 현지 협약 행사에는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과 부산대한방병원(병원장 이인)이 함께 참석했고,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이 직접 참석 지휘한 KSU 대학과 엘지전자 현지 법인, 셰이커 그룹과의 협약도 진행되었다. 킹사우드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부산대 및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부산대치과병원측은 부산대병원, 부산대의과대학,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과 함께 RISE사업과 연계해 다방면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