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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과 진료 전신마취 대기 ‘19일’로 단축…대학병원 협업, 수술실 내 전용 체어 갖춰
작성자   l   관리자 작성일   l   2026-06-01 16:41:49.0 조회수   l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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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유일한 대학병원 치과인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한다. 경남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공공 의료 기관으로 양산시에 위치했다. 쿠키뉴스 부산경남본부는 앞으로 4회에 걸쳐 도내 장애인 구강 보건 실태와 센터의 선도적 역할 등을 보도해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 확대와 대중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1. 기본 소개 및 기존 치과와 차별성
2. 장애인 치과진료 실적 및 우수성
3. 의료봉사 및 치의학 인력 교육 역할
4. 장애인 구강 건강 미래 청사진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치과진료 실적을 꾸준히 확대하며 경남지역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일반 치과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어려운 장애인 환자에게 전문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치과진료 건수 1만 건 돌파…2021년 대비 2.5배 증가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한 장애인 환자는 2021년 정식 개소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센터의 장애인 치과진료 건수는 총 3만8546건으로, 연평균 약 770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장애인 치과진료 건수는 1만662건으로, 2021년 4210건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이는 센터가 경남지역 장애인의 치과진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권역 내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왔음을 보여준다.

장애인 환자 치과진료에서 주목할 점은 치과진료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치과영역 중증장애 환자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치과영역 중증장애 환자는 뇌병변장애, 뇌전증장애, 중증 지체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중증 정신장애를 가진 환자로, 장애 특성상 일반 치과의료기관에서 안정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구강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 제공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구강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 제공

2025년 기준 센터를 이용한 치과영역 중증장애 환자 치과진료 건수는 7590건으로, 전체 장애인 환자 치과진료 건수의 71.2%를 차지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가 39.9%로 가장 많았고, 뇌병변장애 25.0%, 자폐성장애 18.0%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장애 유형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 진료 상황에 대한 불안, 행동 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반 치과 의료기관에서는 진료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실정이며, 이들에게 전문적인 치과진료 환경과 숙련된 진료 인력을 제공하는 것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핵심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센터는 증가하는 장애인 치과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인력도 단계적으로 확충했다. 2021년 개소 당시 치과의사 1명으로 진료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치과의사 4명이 근무하며 장애인 환자의 치과진료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내 9개 전문진료과와 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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