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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잘못 알고 계시진 않은가요? 정확한 구강건강 상식!(소아치과편)
작성자   l   관리자 작성일   l   2020-12-31 16:29:48.0 조회수   l   1525
첨부파일   l  

 

 

요즘은 인터넷, 온라인 카페 등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 치아 건강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은 없으신가요? 이번 구강건강 상식에서는 소아치과에서 많이 질문받는 내용을 모아 정확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Q. 유치는 빠질 치아니까 치료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A. 유치는 영구치의 길잡이 역할을 하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유치에 생긴 심한 충치를 방치하면 영구치에 손상이나 부정교합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Q. 만 6세 때 나오는 어금니도 교환한다?

A. 만 6세 때 나오는 어금니는 최초로 나오는 영구치이며,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치아는 평생 사용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Q. 충치가 심해서 유치를 뺐는데, 영구치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A. 유치가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충치나 외상 등의 이유로 정상 시기보다 빨리 빠지게 된 경우, 영구치가 맹출 되기 전까지 해당 부위는 빈 공간으로 남게 됩니다. 이 공간으로 인접한 치아들이 쓰러지면서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영구치가 날 때까지 공간을 유지해 주는 공간 유지 장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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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치가 늦게 빠지면 영구치가 덧니가 된대요.

A. 영구치는 유치의 뿌리를 녹이면서 그 방향을 따라 나옵니다. 하지만, 턱이 작거나 영구치가 너무 커서 공간이 모자라는 경우 엉뚱한 방향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유치가 빠지지 않는다면 치과를 방문해서 유치를 빼주시는 것이 영구치가 예쁘게 배열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Q. 충치는 전염되지 않는다?

A. 막 태어난 아기들은 입안에 충치균이 존재하지 않지만, 성장하면서 부모로부터 충치균을 받게 됩니다. 충치균의 감염은 입맞춤이나 음식물 공유, 숟가락 등 식기류를 함께 사용하는 것, 부모가 젖병을 미리 빨아보는 행동 등에 의해 일어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의 입안에 존재하는 충치균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Q. 아이의 손가락 빨기 습관은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한 것이므로, 굳이 중단시키지 않아도 된다?

A. 손가락 빨기는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습관이며, 보통 생후 수개월 내 시작되고 일반적으로 만 4세 이전에 대부분 자연스럽게 중단됩니다. 만약 손가락 빨기가 너무 심하거나 4세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치열에 영향을 주어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4세 이후 습관이 지속된다면 아이에게 습관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하며, 가정에서 이러한 시도가 어려운 경우 치과에 방문하여 습관 차단 장치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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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2살인데 앞니가 거꾸로 물려서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

A. 만 3살이 지나면 정상교합이 되기도 합니다. 2~3살 무렵의 아이들은 젖을 빨 때 아래턱을 내미는 습관이 남아 있어서 반대교합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어금니가 나오고 음식을 씹는 훈련이 거듭되면서 정상교합으로 이행되고 일부만 부정교합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교합진단은 만 3세 이후 저작 패턴이 성숙된 시기에 할 수 있습니다.

 

Q. 앞니를 부딪히면서 치아색이 변했어요. 당장 빼야 한다는데 맞나요?

A. 충격을 받은 치아는 부러지지 않더라도 내부의 신경조직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장기간 방치되면 내부에서 염증이 생기고, 영구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치과에 방문하여 신경치료가 필요한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위 앞니가 벌어져서 나요. 지금 교정하지 않으면 고치기 힘들대요.

A. 영구치 앞니가 나는 시기는 아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만 7세 정도로 봅니다. 이때 영구치 앞니가 벌어져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후 옆 치아가 나면서 대개 공간은 줄어들게 되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치아 사이 공간이 너무 넓어 자연 폐쇄가 어려운 경우 교정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니가 나는 시기에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방사선 사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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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린아이도 무조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A. 어린아이가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게 되면 불소치약 사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 어린이용 불소치약에는 400-500ppm 정도의 저농도 불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소치약은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며, 아직 치약을 뱉어내지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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