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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에 오면 이것이 알고 싶다 (사진 촬영 편)
작성자   l   관리자 작성일   l   2020-04-27 16:13:27.0 조회수   l   2889
첨부파일   l   메인이미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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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이 병원에 오면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되며, 본인이 아픈 이유 등 다양한 점들이 궁금해집니다. 병원 직원과 의료진들이 환자분들의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준다고 하지만 만족하지 못한 적이 많으실 겁니다. 그중에서 많이 질문하는 몇 가지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Q. 교정 치료를 받고자 하는데 교정과 진료 시 방사선 촬영이 필요한가요?

 

일반적으로 교정 진료 시 총 5가지의 방사선 사진을 촬영합니다. 방사선 사진을 통해 치아의 맹출을 확인하고, 치아의 형태 및 병소, 턱관절 이상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위치 관계 및 비대칭 여부를 확인하여 수술 여부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Q. 외부에서 가져온 교정 진단용 방사선 사진이 있어도 촬영을 다시 해야 하나요?

 

다시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병원마다 촬영 장비 및 촬영 방법이 다르고, 본원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정보를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 영상으로 대략적인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는 있으나 정확한 치료 계획을 위해서는 본원에서 촬영한 방사선 영상이 필수적입니다.

 

Q. 보존과 진료 시 방사선 촬영을 했는데 신경치료를 위해 병원에 올 때마다 방사선 촬영을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통 치아의 뿌리 끝에 염증이 있는 경우 근관치료(신경치료)를 시행하는데, 치아 뿌리 끝의 상태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초진 시 근단부(치아 뿌리 끝)의 염증의 유무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촬영을 하고, 치료 기간과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내원 시마다 치유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특히 치료 기간 중에는 각 치료 단계마다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데, 예를 들면 신경을 제거한 후 소독된 근관을 재료로 충천할 때는 충전이 잘 되었는지 충전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치료 후 바로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Q. 사랑니 발치를 원하는데 파노라마 촬영 후 치과용 CT를 촬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노라마는 평면의 2차원적인 사진이고 치과용 CT는 3차원적인 사진으로 치과용 CT를 통해서 사랑니의 매복 상태, 사랑니 뿌리와 신경의 위치 관계 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단 파노마라 촬영을 먼저 시행한 후 사랑니의 매복 양상을 확인하고 사랑니가 많이 누워있거나 신경과의 거리가 가깝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치과용 CT 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랑니가 치과용 CT 촬영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처음부터 파노라마와 CT를 동시에 촬영하지는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구내염으로 치과병원에 왔는데 파노라마 촬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혀나 점막에 불편감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잇몸의 불편감은 치아 주변 잇몸의 염증, 치주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치아의 신경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반대쪽 치아가 빠져 지지해주는 치아가 없는 경우 치아의 정출로 인해 점막이 씹히거나 잇몸이 자극될 수도 있습니다. 잇몸 뼈에 골수염이 심한 경우 잇몸 밖으로 고름이 나올 수도 있고, 상악동(코 옆 공기주머니)에 염증이 있는 경우 위 턱의 어금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불편함의 원인이 단순한 외상이 아닌 경우, 이러한 문제는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는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으로 전신질환(예, 골수염, 골다공증, 갑상선항진증, 부갑상선항진증 등)을 나타내는 방사선 사진 상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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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체장애 환자 보호자입니다. 협조도가 낮아서 방사선 촬영을 못했는데 이런 경우 방사선 촬영 없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촬영이 가능한가요?

 

치과 방사선 촬영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의 상태나, 보이지 않는 치아 우식 여부, 그 외 구강내 특징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임상적인 진단과 더불어 필수적입니다. 협조도가 부족하여 치과 진료가 힘든 환자들의 경우에는, 진정 치료 또는 전신 마취하에방사선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방사선학적 특징을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 후 치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진정 치료 또는 전신 마취를 하기 전, 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환자의 현재 의학적인 병력과 투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며, 사전검사를 비롯하여 의학적인 병력에 대하여 담당 내과 주치의의 협진 및 추가 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신 마취의 경우는 혈액검사,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가 포함이 됩니다.

 

Q.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파노라마 촬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검사 전 환자의 의식을 주의해 살피며 촬영이 진행됩니다. 진정치료, 인지장애, 기동성 장애 환자는 모든 방사선 촬영 시 환자안전을 위해 앉은 자세로 촬영하게 됩니다. 전동 휠체어나 휠 체어 크기가 큰 경우 직원과 보호자의 이동보조 하에 의자에 옮겨 앉아 촬영합니다.

 

Q. 환자가 개인용 휴대장치(USB, 휴대폰에 저장된 영상 등)에 저장해서 가져온 영상은 병원에 등록 가능하나요?

 

개인용 휴대장치(USB, 휴대폰에 저장된 영상 등)에 저장된 영상은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등록할 영상은 병원 내 ‘PACS’라는 영상관리 및 전송 시스템을 통해 의료영상저장 장치에 저장되는데 특히 개인이 가지고 온 USB 등에 악성 바이러스가 있을 경우 병원 전체 네트워크를 감염 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타 병원에서 영상을 가져올 경우 CD에 영상을 저장해 오는 경우에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Q. 외부 병원에서 가져온 영상을 등록 했는데 이 영상으로 진료가 가능한가요?

 

외부에서 촬영한 영상이 어떤 종류의 영상인지 의료진이 확인 후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이나 치과용 CT 등 치과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 사진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단 목적에 따라 촬영 부위와 촬영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타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의 촬영 날짜가 현재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진단에 어려움이 있어서 본원의 촬영 장비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촬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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